지워진 경계
Beyond the Faded Edg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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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과 물의 경계가 허물어진 풍경 속에
그 경계를 말하는 것은 어부의 고요한 몸짓뿐

물 안에 비친 하늘을 보고
그 안에 스민 내 모습을 보며
수면을 미끄러지듯 나아간다.

언제나 출발선으로 돌아가는 길은 힘들다.
하지만 출발할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길은
마음먹기 나름 아니겠어_