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간의 축적

Accumulation of tim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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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겠어.
벙어리 마냥 세상 탓하며 살다가

터질 것 같은 응어리를 담아내듯
미친 듯이 셔터를 누르며

세상을 담는 방법보다
감정적 사유에 치우쳐
아픔을 삭히는 누름에 익숙해진걸

하나의 길만 존재한다면
세상살이 편하게
그 길 따라가면 그만이겠지만

언제나
출구와 버팀목 사이에서
방황하는 게 우리네 인생살이 아니겠어_