홀로 선 바위

Sea stack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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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기를 잃어버린 바위가 화석처럼 서 있는 그 풍경은,
온몸으로 웅크려 버텨낸 고통의 궤적을 침묵 속에 묻어두고 있었다.
마치 흘러가기를 멈춰 버린 시간의 파편처럼,
바위는 그 자리에 태고의 침묵으로 서 있었다_