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now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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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이 무겁게 느껴지는 건
가슴에 눈물 웅덩이가 많아서 이겠지.

쓸쓸히 추락하는 겨울답지 않은 비처럼
반겨주지 않는 모습으로 떨어지다

시린 바람 이겨내며
다시 봄이 올 거란 기대 속에
그래도 작은 희망 품에 안고 내리니
어느덧 살이 붙어 눈송이가 되었다_