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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에 보이는 피상(皮相)을 담는 것은 쉬우나
그 본질을 담는 것이 어려운 법이다.

육안으로는 보이는 색과 부피, 무게를 가늠하지만
심미안은 물질의 바탕과 배경을 이루고 있는
무한한 허공과 그것을 채우는 감정의 본질을 보는 것이다.

사진가에게
제3의눈, 심미안(審美眼)이 필요한 이유이다.